조선일보, 어째 언론이 이 모양인가?이득우가 간다. 조선일보 꼼짝 마라!(15)희대의 망나니 트럼프의 광적인 이란 침략 전쟁으로 전 세계인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새삼 민주주의와 정치 지도자 선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가 네타냐후라는 이스라엘 전쟁광의 꾐에 넘어갔다는 말까지 돌 정도니 그의 정신 상태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일상으로 내뱉으며 거짓말을 일삼는 트럼프를 보며 인간이 얼마나 사악해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대한국민이 몰아낸 내란 수괴 윤석열이 떠오른다. 그를 몰아낸 대한국민이 더욱 자랑스럽다.
우리에게도 부끄러운 존재가 있다. 언론을 가장한 범죄 집단 조선일보다. <불타는 이란, 김정은의 여유> 조선일보 유럽 특파원 원선우가 3월 21일에 쓴 글이다. 전쟁광 트럼프의 욕망으로 불타고 있는 이란을 보며 김정은 위원장을 떠올리는 원 씨의 상상력에 소름이 끼친다. 조선일보는 기회 있을 때마다 남북 사이의 갈등과 대결을 부추겨 왔다. 북도 마땅히 불바다가 되어야 하는데 여유를 부리는 모습이 못마땅하다는 말일까? 미국의 침략으로 북이 불탄다면 대한민국이 어떤 처지가 될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또한 김 위원장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곧 한반도의 긴장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김정은의 여유에 배가 아픈 원씨의 심보가 궁금하다.
원씨는 핵무기 개발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란이 불길에 휩싸여 있는데 이미 보유가 확실한 북이 여유를 갖는 것이 문제란 말인 듯하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를 남에겐 허용할 수 없다는 미국의 도둑놈 심보는 논외로 하자. 하지만 이번 트럼프의 이란 침공을 계기로 세계인들은 누가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지 똑똑하게 목격하고 있다. 그들이 즐겨 쓰는 ‘악의 축’이 누구인지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이런 망나니를 두고 선동적인 기사로 북을 자극하는 원씨를 보며 할 말을 잃게 된다. 원씨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이란 초등학교 어린이 폭살로 인한 희생자들의 시신을 ‘사체’라는 말로 표현해 자신의 정체를 내보이기도 했다.
3월 23일에는 뉴욕특파원 윤주헌이라는 자도 나서서 미국의 이란 침략 전쟁에 북을 끌어들이려 발버둥쳤다. <북(北)과 커넥션 효과인가… 이란, 4000㎞ 밖 영미(英·美) 기지에 탄도미사일 쏴>라는 제목이다. 마치 결사항전을 이어가는 이란의 배후에 북이 있기라도 한 둣하다는 보도다. 사이코패스로 의심되는 트럼프는 핑계만 있으면 무슨 일이라도 저지를 수 있다. 조선일보의 아니면 말고 식 보도의 전형이다. 만일 트럼프가 이런 보도를 사실로 믿고 미친 짓을 한다면 재앙은 고스란히 우리 민족이 떠안아야 한다. 민족의 공멸을 불러올 수 있는 불장난 같은 짓을 서슴지 않는 윤씨의 속셈은 무엇일까? 그에게 대한민국은 과연 무엇일지 묻고 싶어진다.
같은 날 80대 중반의 김대중씨는 <이란 전쟁의 학습 효과>라는 그럴듯한 제목의 칼럼을 썼다. 살 만큼 산 김 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유감없이 토해놓는다. 이란이 세계원유시장에 폭탄을 던졌다는 말 정도야 그 나이의 분별력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다만 ’이란 사태에서 우리가 얻는 교훈은 핵 보유 문제는 외교적 협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현실이다.‘라는 주장이다. 전쟁이란 방식으로 제거될 수밖에 없다는 궤변으로 들린다. 미국이 북과의 전쟁이 국지전으로 끝날 수 없고 결국 대한민국이 참화의 당사자가 될 수밖에 없음은 80대 논객에겐 큰 관심사가 아닌 듯하다.
김씨는 외교·국방엔 원리주의가 없고 기회주의가 차선이란다. 기회주의로 일관하는 조선일보의 생존술이니 오죽할까 싶다. 하지만 이어서 곧바로 미국이 동맹들의 태도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동맹의 의리를 강조한다. 앞뒤 문장조차 서로 이치가 닿지 않으니 민망하다. 그래도 그의 태도가 늦게나마 진일보한 것으로 보이니 다행이다. 이제 가치 동맹이니 하는 허망한 주장을 버리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주의 노선을 추구해야 한다.
3월 25일에는 <김정은 “한국이 가장 적대 국가”>라는 제목으로 김민서 기자의 기사가 올랐다.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미국과 이란 전쟁을 언급했다는 제목을 내걸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한국이 가장 적대 국가라는 발언은 그동안 김 위원장의 태도로 보아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데 굳이 이런 시점에서 호들갑을 떠는 이유를 모르겠다.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에서 북을 주적이라 하지 않고 위협이라고 했다며 지적한 자들이 조선일보다. 만일 우리가 그들을 주적이라고 한다면 그들도 우리를 주적 즉 최대의 적대국가라고 하는 것이 이른바 상호주의다. 갖은 난관에도 대화와 타협을 추구하는 현 정부에 딴지를 놓으려는 짓일 뿐이다.
남북 사이의 비극적인 대치 상황은 언제라도 전쟁이라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북의 핵무기가 위험하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만일 트럼프라는 미치광이가 핵을 핑계로 북을 공격한다면 대한민국도 그 재앙을 결코 피할 수 없다. 미국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인접국에 피해를 끼치듯 우리도 북의 공격 대상이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수도권 과밀이라는 약점을 고려하면 우리가 입을 피해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대한국민들이 피땀 흘려 이룩해 온 업적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 선동 세력 조선일보의 갖은 방해를 뚫고 북과의 대화와 타협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미치광이 트럼프에게 고자질하듯 김정은과 북을 들먹이며 충동질하는 집단이 조선일보다. 상상하기조차 끔찍하지만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은 그야말로 환호작약(歡呼雀躍)할 것이다. 자신들이 직면해 있는 난국에서 일거에 벗어날 수 있음을 1950년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외세 특히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이유다. 특히 일본 극우의 논리를 공공연히 퍼뜨리며 독도를 언급하는 것조차 일본을 돕는 것이란 해괴한 주장을 늘어놓는 집단이 조선일보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반드시 반복된다. 조선일보가 항일독립투쟁기에 민족을 배반하고 침략자 일본 제국주의에 아부한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해방 후에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꾸준히 걸림돌이 되어온 것도 역시 조선일보다. 전두환 살인마 정권에서는 언론을 가장한 정치 범죄 집단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던 자들이 조선일보다. 이번 윤석열의 내란에서도 언론 내란 수괴로 의심될 만한 점이 손을 꼽기 어려울 정도다. 당연히 2차 종합 특검에서 조선일보를 조사하고 수사하여 정죄해야 한다.
일제 강점기에 시작된 조선일보의 반민족 반평화 범죄는 현재 진행형이다. 트럼프의 침략 전쟁의 불똥이 한반도로 튈 수 있는 지금도 불장난하고 있는 집단이 조선일보다. 정상적인 판단력을 갖지 못한 트럼프가 조선일보의 손아귀에서 놀아난다면 우리는 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을 모를 리 없는 조선일보가 남북 사이의 대결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을 넘어 트럼프를 자극하는 범죄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민족의 이름으로 고발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윤석열의 내란 시도 직전에 천주교 사제들이 발표한 시국선언문의 제목이다. 윤석열을 거짓, 어둠, 폭력, 분열의 사람으로 꾸짖고 있다. 우리는 지금 조선일보를 향해 같은 물음을 던진다. 어째서 신문이 이 모양인가? <저작권자 ⓒ 직접민주주의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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